한국영화사랑 오발탄


양형진   pm.9:13, Sunday ( 1375hit )
웰메이드 한국영화

요즘 한창 '웰메이드 한국영화' 라는 용어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데, 과연 언론 매체에서 어떤 기준으로 삼고 경쟁적으로들 용어를 사용하는지 궁금하다.

일단은 흥행에 성공해야 하고(그래야 기자들도 관심을 가질테니까), 그리고 진부하지 않은(?) 소재, 처음 시도하는 구성 및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엄격한(?) 잣대들을 통과한 영화들이 바로 '장화 홍련' '살인의 추억' '스캔들' '올드보이' 등의 이른바 '웰메이드 한국영화' 이다.

하지만 내 기억의 '웰메이드 한국영화'는 1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던 박중훈의 연기가 그야말로 절정에 다다랐던 영화 한 편이 있었다. 바로 '게임의 법칙' (장현수 감독)이다. 이 영화에서 박중훈은 야비하면서도 한편으론 정이 깊은 건달 캐릭터를 너무나도 말끔하게 소화해냈다.

박중훈의 영화 중에서 주저없이 베스트로 꼽고 싶은 작품이다. 영화 전반에 걸쳐 흐르는 질펀한 분위기는 이전의 한국영화에선 접해보지 못했던 신선한 것이었다.

아쉽게도 박중훈은 '게임의 법칙' 이후 너무나도 일관되게 코믹 영화에만 집중하고 말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박중훈이란 배우의 이미지와 에너지를 좀 더 폭넓게 소화시켜 줄만한 작품들이 나오지 않았다는게 너무나도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의 법칙' 제대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08-22   김영조   
게임의 법칙은 오발탄넷이 오픈하고 처음으로 상영회를 했던 영화입니다. 아이고 이렇게 반가울수가.

게임의 법칙은 다시 봐도 훌륭한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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