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사랑 오발탄


김미영   am.1:13, Wednesday ( 1611hit )
은행나무 침대..

안녕하세요?
오발탄에 가입하기 위해서 이 글을 씁니다.
시삽님의 편지가 아니었으면 지금도 화를 내고 있었을 거예요.
가입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기분이 언짢았거든요.

제게 기억이 남은 한국영화가 멀까? 생각해 봤는데..
가장 최근에 본 영화에 대해서 적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행나무침대..
정말로 우리영화가 이렇게까지 만들 수 있다니.. 하고 놀랬더랬죠..
전 영화를 볼 때 영상과 음악을 가장 먼저 따지죠..
그런데, 다른 한국영화들하고는 다르게 멋진 영상과 음악도 잘 어울렸죠.
첫부분에 보였던 신현준의 손아귀에서 뛰던 심장의 컴퓨터 그래픽,
홍장군이 눈보라 휘날리던 속에 앉아있던 모습.
미단공주와 과거의 한석규가 같이 즐겁게 노니는 모습.
미단공주가 잘려나간 한석규의 목을 붇들구 우는 모습 뒤로 보이는 강..
좋았던 장면이 몇 있었습니다.
그 뒤로 흐르는 거문고 소리(맞나?)는 정말로 분위기를 애잔하게 하더군요.
컴퓨터그래픽은 구미호이후로 많이 발전한 것 같아서 별로 어색한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단지, 좋았던 몇 장면을 너무 반복해 보여 준다는 느낌과 다른 장면들과
잘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통일성이 없었다고 하면 될 것 같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지적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이야기의 구성이 엉성하지요..
마지막 부분의 처리가 더욱 그러합니다.  
홍장군에게 한석규가  죽임을 당하려는 순간 왜  뒤에서 심혜진이 멀쩡하게
서 있었는지..
이어서 홍장군이 은행나무 침대를 향해서 미단공주에게  나오라구 절규하는 모습은
정말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그만큼 간절한 눈빛으로  여러 번 같은 대사
를 읊을 수 있을까요?  전 높이 평가하고 싶어요..
하지만, 홍장군이 불타는 침대를 향해 걸어가 스스로도  같이 타 들어가는 모습의
처리는 엉성했죠..  그 외에도 많은 장면들이 어색하고,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작품 전체가 통일성 있게 모두가 멋지고  감동적인 장면들로 이루어지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요?  그런 세련된 한국영화을 언젠가는 만날 수 있겠죠.
무엇보다도 은행나무 침대의 스토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것 같습니다.
결국 흥행에 성공한 영화였자나요..
천년을 이어지는 사랑이야기.. 여성인 저에겐   너무나 부러운 얘기죠..
나도  한 번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대중이 멀 원하는  지 알고 있었던 거죠..

이것으로 제 가입신청서를 끝낼 까 합니다.
이번엔 꼭 신청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면서......
                                                       ---- 보들이 ----

11-12   Amberlee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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